맹장염 초기증상 5가지와 원인, 치료법은?

맹장염은 한해 1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수술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잘못된 상식과 치료법으로 병을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식 명칭은 ‘충수돌기염’으로 나이 드신분부터 젊은 층까지 자주 나타나는데요. 초기증상을 정확히 알고 계신다면 빠른 치료를 통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럼 맹장염 초기증상 5가지와 발생하는 원인,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

소장과 연결된 맹장의 끝에 6~10cm의 돌기형 구조물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충수돌기염이라 하며, 우리가 흔히 하는 맹장에 염증이 생겼다 하여 맹장염이라 부릅니다.

맹장염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질병으로 2019년 기준 전 세계 1,170만명이 걸렸다고 하며 사망자는 33,400명이나 발생 하였습니다. 인구 중 10%정도는 죽기 전에 한번쯤은 걸린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급성 맹장염의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 및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맹장염 발생 원인 및 헷갈리기 쉬운 초기증상을 미리 정확히 숙지하시어 빠른 대처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맹장염 원인

맹장염의 발생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맹장의 끝 충수돌기가 막혀 괴사하며 발생하는 것입니다. 충수돌기가 막히게 되는 이유는 점막 림프 수포가 증식하여 폐색를 일으키는 경우로 이는 10대 때 많이 발생합니다.

성인이 맹장염에 걸리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대변이나 이물질에 의한 폐색이며, 맹장에 과도한 세균이나 조직이 성장하였을 경우입니다.

또한,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의 감염으로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며 크론병이나 괴사성 결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도 맹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맹장 및 충수돌기

맹장염 초기증상 5가지

1. 상복부 통증(명치 부근)

맹장염 초기증상으로 가장 처음 겪는 증상은 명치부분에 해당하는 상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 더부룩하거나 체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며 경우에 따라서 위가 쓰리고 위경련과 같은 증상이 온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복부 통증이 있을 때는 더부룩하고 체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맹장염 초기 때는 가까운 내과병원에 가더라도 맹장염을 발견하지 못하고 단순 위염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2. 오른쪽 아랫배 통증

8~12시간 정도가 경과하면 명치부분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명치 부근에서 배꼽 부근에 느낌이 있다가 오른쪽 아랫배까지 통증이 이동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빠르게 걸을때나 움직일 때 더욱 악화되며, 기침이나 심한 움직임을 할 경우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른쪽 아랫배까지 통증이 이동하게 된다면 맹장염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3. 설사 또는 변비

맹장염 초기증상으로 설사 또는 변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이 발생하면 장 운동이 영향을 받아 변의 상태와 빈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

4. 발열

맹장염 초기증상 중 하나로 초기에는 저열(37.2~38.3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해짐에 따라 점차 고열로 변하게 됩니다.

5. 식욕 감소 및 구토

맹장염 초기증상 중 하나로 식욕이 감소하게 됩니다. 맹장염이 발생하면 복부 통증 및 염증에 따른 전신적인 증상이 나타날때, 더부룩하고 체한 것과 같은 느낌을 받으며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복부가 팽만하고 딱딱해지며, 구토 및 메스꺼움을 유발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체한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 치료법

1. 맹장염 꼭 수술해야 할까?

많은 분들이 맹장염 수술 꼭 해야 하는지 궁금해야 합니다. 약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말이죠.

하지만 맹장염은 진단 즉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커지고 천공이 발생하여 맹장이 터지게 되면 합병증 발생 가능성까지 생기기 때문에 빠른 맹장염 판정이 중요합니다.

물론 약물로도 치료가 아에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객관적인 치료 성과를 얻기 어렵고 재방률이 높으며, 치료가 제대로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수술을 통해 맹장염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합병증 발생시 태아뿐만 아니라 산모의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죠.

2. 맹장염 수술 종류

맹장염의 수술 종류는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 개복 수술 : 충수돌기 부위를 절개하여 염증이 생긴 부근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복강경 수술 : 배에 조그만 구멍을 뚫고 가스를 충분히 넣어서 배를 부풀린 다음 카메라와 기구를 통해서 염증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3. 맹장염 수술 시간

맹장염 수술은 환자 상태 및 병의 진행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은 30분 이내에 끝나게 되며, 회복기간은 2박 3일정도 입원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맹장염은 10명 중 1명은 걸린다고 할 정도로 흔하디 흔한 질병이지만 자칫 방치하다가는 큰 화를 입을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맹장염의 초기증상을 미리 숙지하시고 계시다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수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실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맹장염이란 무엇이며, 헷갈리기 쉬운 초기증상을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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