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안 좋을 때 증상, 신호 알아보기

간은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우리 몸을 주관하는 장기 중 하나입니다. 침묵의 장기 중 하나인 간은 질병이 상당히 진행되고 나서야 상태가 나빠졌음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2/3이 나빠져도 1/3으로 버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1/3 마저 무너지게 되면 더 이상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신경세포가 적어 통증을 느끼기도 힘든 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방간, 간염 등이 진행되면 간은 더 이상 재생이 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간이 망가지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초기에 빨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생각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확실한 위험신호를 보내더라도 본인이 알아차리지 못하여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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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역할

간은 우리 몸의 장기 중 가장 큰 장기로 본인 기준 오른쪽 갈비뼈에서 시작하여 명치를 지나 왼쪽 위 자리까지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간은 일명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 불릴만큼 엄청나게 많은 대사가 일어납니다. 약 6,000여 가지 대사가 일어납니다. 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영양소 분배기능 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모든 영양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어 모두 간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1차 처리를 한 후에 우리 몸 각 기관으로 전달하게 되는데요.

이때 여러가지 대사작용이 일어납니다. 지방 대사가 간에서 중성 지방을 조절하며,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조절하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 합성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대사산물로 나오는 노폐물을 담즙을 통해 처리하고, 독성물질을 해독합니다.

인용 <서울아산병원 인체정보>

간이 안 좋을 때 증상, 신호

1. 소화기능 저하

담즙을 분비하면서 담즙에서 나오는 각종 소화효소가 지방을 분해하고 흡수해야 하는데 기능저하로 인해 변비가 생기고, 지방이 든 음식을 소화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평소보다 지방이 든 음식을 드실 때 거북함이 심하시다면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식욕감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2. 피부 트러블

간이 나빠지면 빌리루빈 대사에 이상이 발생하여 황달과 같은 피부이상이 생길 수 있으며, 발진, 붉은반점, 건선, 습진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이나 뾰루지,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된다거나 눈 흰자 부위에 황달이 드러나게 된다면 간 이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3. 급격한 혈당 변화

간이 안 좋을 때 증상으로 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하였다가 다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내보내는 것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급격한 혈당변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식욕 감소, 쇠약감, 현기증, 구토, 활동 저하,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호르몬 이상

간이 안 좋을 때 증상으로 호르몬 생성이 원활하게 발생되지 않아서 얼굴에 홍조가 생기거나 우울증이 올 수 있으며 수면장애, 활력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대, 소변 색깔 이상현상

간이 망가지면 빌라루빈 대사에 이상이 발생하여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대변의 경우 약간 회색 빛 나는 옅어지는 변을 볼 수 있습니다.

6. 기타현상

기타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간이 안 좋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술을 잘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약해지는 경우
다리에 부종이 심해지는 경우
멍이 쉽게 드는 경우

간이 좋아지는 방법

간이 망가지면 보내는 SOS신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보다 간에 안 좋은 행동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간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트레스 받지 않기

간 기능 저하 예방방법 중 첫번째는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제일 먼저 열을 받는 장기가 바로 간입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간에 악영향을 미치며 간세포를 손상시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수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충분한 수면

수면이 부족하면 간이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시간과 숙면이 중요합니다.

3. 간의 휴식 제공

탄수화물, 지방은 과식하지 않고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야식은 금물입니다 또한 금주, 금연이 필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통해 간을 쉬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많이 마시되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이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해독작용을 잘 수행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수분은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며, 간 질환과 관련된 많은 증상과 합병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간 보조제 섭취

간 보조제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아미노산, 약용식물 추출물 등이 함유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간 보호에 특히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간 보조제를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밀크시슬 추출물: 간세포를 보호하고 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노니 추출물: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기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검은콩 견과류 추출물: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이상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E: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맺음말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간에서 보내는 위험신호를 빠르게 파악하여 신속한 대처로 침묵의 장기인 간을 보호하도록 합시다. 이상으로 간이 안 좋을 때 증상, 간의 역할, 간이 좋아지는 방법 그리고 간에 도움을 주는 간 기능 개선 보조제 추천까지 알아보았습니다.